키샤 루셀베르트_Kisha Russelbert.
(일단)인간. 12세. 132cm.
초록색 머리에 노란 빛이 도는 연두색 눈동자.

작은 체구에서 나오리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괴력의 소유자로, 성인조차 들기 버거운 대검을 마치 장난감 다루듯이 휘두르며 웬만한 검이나 방패를 산산조각내버린다.

하지만 친부모조차 그녀의 힘을 감당하지 못해 철도 채 들지 못한 어린 나이에 부모에게서 버림받았고, 그 영향으로 인해 정신적으로도 약간 비뚤어져 스트레스를 힘으로 표출하는 성향이 심해졌다.
그 탓에 어린아이라고 하기엔 싸움에 비정상적으로 열광하며, 제대로 흥분하면 동료고 친구고 간에 무조건 때리고 부수려 들기 때문에 대련 신청은 '절대로' 하지 않는 게 좋다.

검을 들지 않는 평소에는 명랑 쾌활하고 심지어는 순진하기까지(!) 한 12살 소녀.
제 나이 또래들과 마찬가지로 단 것이나 불량식품도 좋아하기 때문에 한번 사주면 매우 잘 따른다.
화가 나있다가도 앞뒤 안가리고 맘껏 휘두르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평소 모습으로 돌아와 있는 무서운 녀석.
반대로 자기 힘을 표출하지 못하면 극심한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한꺼번에 폭발할 수 있다.

그녀의 비정상적으로 센 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주위에서 오냐오냐하고 받아주는 경우가 많아 또래에 비해 땡깡이 심한 편이나 다행히 기사단 생활을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그런 성향이 눈에 띄게 줄었다.
어린애라도 어느 정도의 눈치는 있기 때문에 적어도 공식 석상에서는 얌전하다.
물론 시간이 지나 쌓이면 폭발하는건 마찬가지.

클래스는 기사. 주로 돌격 쪽에 속하는 포지션(순전히 지 맘대로다[...])에 위치.
그녀의 검은 베기가 아닌 '파괴'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예리하지 않으며, 엄청난 괴력을 감당해야 하는 탓에 수명이 길지 않아 보수라기 보다는 갈아치우는 수준의 수리를 필요로 한다.

같은 기사단에 속한 혹자는 그녀를 한 마리 비글에 비유하기도 했다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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